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가 완주군에 농기계사업비를 지원했다. 농협은 완주군과 함께 소농, 고령농의 노동력을 경감하고, 농기계 구입비 절감 등을 위한 지역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 완주군의 중소형농업기계지원 사업비에 보태라며 1억원을 전달한 것.
완주군은 올해 3월 농촌인력의 노령화,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 경영개선을 위해 총 사업비 4억원(군비 2억, 자부담 2억)을 투입해 관리기 등 5종의 농기계 154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역협력 사업으로 지원될 중소형농업기계는 농산물 건조기, 농산물세척기, 관리기 등 3기종으로 완주군은 농번기 적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6월 중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기순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와의 협력 사업이 농토피아 완주 건설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영농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