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며칠만 지나면, 여름이 찾아온다.
올 여름 전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될거라는 전망 속에 우리나라 기상청이 올 여름 장기기상전망을 발표했다.
기온은 평년(24.0℃)보다 0.5~1.5℃, 지난해(24.4℃) 보다 0.5~1.0℃ 높을 것으로 예상하며 올 여름 심상치 않은 폭염을 예고하고 있다.
강수량은 평년(640.1~816.5mm)과 비슷하거나 적겠지만, 발달한 저기압과대기불안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편차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대표적인 기상특징이 태풍이었다.
한해에 2~3개 정도의 영향에서 크게 벗어나 무려 7개가 영향을 주면서 기록적인 태풍의 해였는데, 올해 여름 태풍은 평년 수준인 2~3개만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