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무인민원발급기, 신용·체크카드 결제 가능

모바일 결제도 가능해

현금으로만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던 무인민원발급기가 신용카드나 휴대전화로도 결제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는 25일 무인민원발급기의 카드 사용 불가에 따른 불편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시는 무인민원발급기 44대 중 43대에 신용카드 단말기 설치를 마쳤다. 다만, LH전북지역본부 내에 설치된 1대는 발급기 내부 공간문제로 단말기 설치가 불가능하지만 향후 보완해 시민들의 불편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무인민원발급기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됨에 따라 시민들은 현금 외에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삼성페이 등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노상묵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무인민원발급기의 수수료를 현금으로만 결제해야 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