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를 잡는다며 집을 나간 80대 할머니가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장수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 41분께 장수군 장계면 삼봉리 한 마을에서 A씨(84·여)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3일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다슬기를 채취해 오겠다며 집을 나섰고, A씨의 아들은 “어머니가 몇 시간 째 집에 오지 않는다”며 신고했다.
A씨는 평소 치매증상이 없고, 강력범죄 연루 정황도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