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을 위한 소송을 하고 싶습니다.”
법무법인 수인 양승일 대표변호사의 말이다.
양 변호사는 도내 대표 로펌으로 꼽히는 수인을 이끈 것에 머무르지 않고 2~3년 안에 공익 소송을 전담하는 변호사를 고용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는 공익 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다.
수인은 지난 2009년 전북을 기반으로 설립해 전주, 익산, 군산, 서울 사무소에서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증사무를 수행하고 법률적으로 억울한 수요자에 대한 정직하고 성실한 서비스를 제공해 정의로운 법치질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사회 다양한 민사사건, 형사사건, 행정사건, 가사사건 등을 수임해 해결해왔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법률상담과 법률 소외계층을 위한 법률상담, 공익소송을 전담으로 한 변호사를 갖춘 법무법인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할지도 모르지만 모든 법조인들이 법학 서적을 처음으로 접할 때 가르침과 수많은 법언 같이 정의롭고 공정한 법의 집행을 위해 법 지식을 활용했으면 하는 마음가짐으로 수인의 변호사 7명과 구성원 50명이 똘똘 뭉쳐 의뢰인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양승일 대표변호사 미니 인터뷰
양승일(52) 변호사는 대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하다가 변호사가 된 흔치 않은 이력을 가졌다.
성균관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한 전자기업에 취직했다. 퇴직이 빠른 현실과 법조인을 꿈꿨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 과감히 회사를 퇴사하고 사법시험에 응시했다. 2004년부터 변호사를 시작해 15년 만에 50명이 넘는 구성원을 가진 로펌의 대표가 됐다.
양 변호사는 “법률적으로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게 가장 좋다. 안타까운 처지의 사람들을 많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