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에 위치한 봉개산에 주민 쉼터 테마숲이 조성된다.
시는 27일 착공식을 갖고 이 곳에 예산 2억원 추가 투입을 통해 11월까지 겹벚나무 등 교목과 진달래 등 관목 및 초화류 총 7000여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봉개산에 대한 대대적인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왕벚나무와 은행나무 등을 식재한바 있다.
아울러 시는 꽃길로 조성될 산책로 주요 조망점 마다 휴식공간도 마련할 계획 이어서 테마와 경관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명소 각광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봉개산은 얼핏 낮은 언덕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면 만경강을 도는 아기자기한 마을 모습은 물론 멀리 지평선까지 한 눈에 들어와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 겸 명상 공간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