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생활체조광장’ 6월부터 운영 재개

남원시와 남원시체육회가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체조광장를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남원시와 남원시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의 면역력 향상을 위한 건강 증진 및 체력 개선에 안성맞춤인 체조광장 운영을 6월부터 재개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업 전 참여자들의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사용과 두 팔 간격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이번 체조광장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일정은 오전 5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생활체조 5개소(남초광장, 만인광장, 사랑의광장, 왕정광장, 용성고광장) 및 국학기공 1개소(분수대광장), 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는 도통광장에서 체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시간에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6월부터 9월까지(오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한시적으로 사랑의 광장에서 ‘한여름 밤의 체조광장’도 함께 운영한다.

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교실 프로그램과 생활체육 동호인리그 사업도 함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생활체육을 통해 외출 감소로 인한 신체 활동 저하 및 우울감 해소 등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피로를 회복하고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교육체육과(063-620-5614) 또는 남원시체육회(063-635-733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