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전북종합사회복지관에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이어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영철)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는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관에 28일 40만원을 기부한 주승혁 씨(38)는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저보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 도움을 주고 싶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익명의 기부자도 이어졌다. 한 시민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이 걱정된다며 10만원 상당의 영양제와 ‘아이들이 어려운 시기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는 내용이 적힌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최영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다.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기부가 지역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복지관 차원에서도 코로나 사태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주거환경점검과 아동친화적 환경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