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복철)은 장마철을 앞두고 사면붕괴, 토사 유출 등의 환경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대규모 개발사업장 16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월 한달간 진행될 특별점검에는 공사 시 발생한 절·성토 사면의 붕괴방지를 위한 사면 안정성 확보 여부, 사업장 내 가배수로, 침사지 등 토사 유출 저감 시설의 적정 설치·운영 여부가 집중 점검 대상이다.
아울러 강우로 인한 환경피해 방지를 위해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오수 및 침출수 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발생 폐기물의 보관·처리상태 등 환경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하기로 했다.
전국환 환경평가과장은 “관내 환경영향평가 협의사업장의 환경오염 취약시기·취약분야별 맞춤형 점검실시로 환경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집중 점검을 통해 장마철 환경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