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와 김제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지석)가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내 확산을 위한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출산·육아 지원제도 개선과 가족친화 문화 활성화 등 공직자들이 앞장서 지역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김제시는 다자녀 직원 실적가점과 복지포인트 추가 지급, 지평선 오작교 프로젝트 추진, 청사 내 임산부 전용 휴게공간 및 10% 할인가맹점 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전북지역 최초로 임산부 조합원에게 20만 원 상당 진료비를 지원한다. 이밖에 둘째아 이상 출산을 앞둔 직원 축하 격려간담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김제시와 노조는 간담회를 열고 결혼·출산문화 장려와 임산부·육아 직원 배려를 위한 시책 발굴에 힘써 왔으며, 이날 4개 부문 12개 중점과제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