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에서 ‘청춘을 돌려다오,제2회 실버가요제’ 열려

지난달 31일 정읍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청춘을 돌려다오, 제2회 실버가요제’가 열렸다.

정읍지역 봉사단체 (사)웃음을 찾는 사람들(단장 박만복)이 주최하고 정읍시가 후원한 ‘청춘을 돌려다오, 제2회 실버가요제’가 지난달 31일 정읍 내장산 문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주최측과 정읍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관객 의자 1m 띄어배치및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올해 지역내 첫 야외 행사에 만전을 기울였다.

행사는 유진섭 정읍시장, 강광 정읍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웃찾사 봉사단 박만복 단장과 회원, 본선진출자, 시민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기가수 ‘진국이’ 등이 초청되어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2015년 제1회 가요제에 이어 열린 행사는 전북도내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는 18명이 무대에 올라 멋진 노래 솜씨를 선보였다.

향토가수 조연비 씨의 사회로 진행된 본선 경연 결과 △대상 장기만(77) ‘우중의 여인’ △실버상 김춘자(80) ‘뽕따러가세’ △금상 박경수 청춘의 꿈△은상 한영자(74) ‘한 많은 대동강’ △동상 송기선(77) ‘이정표’ 가 수상했다.

한편 (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은 지난2013년부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2000회째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