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다문화가족과 대화의 장 마련

정헌율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이 다문화가족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올들어 두번째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3일 익산역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족 및 관련 단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0년 다문화가족지원 정책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 회의 때 건의된 내용에 대한 추진 결과 공유를 통해 오는 8월에 개관 예정인 (가칭)국제문화관의 진행 사항에 대한 보고를 듣고, 공식 명칭과 나라관 조성 국가 선정에 대해 논의하는 등 다양한 다문화 지원 정책을 둘러싼 폭넓은 의견이 오갔다.

또한, 리모델링에 한창인 남중동 소재 ‘국제문화관’에 방문해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진행 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국제문화관’은 전북 최초로 익산에 설치되는 다문화 체험시설로, 공연장과 나라별 음식점, 문화와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나라별 전시관과 의상 및 전통체험실, 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이 곳 옥상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외국인 주민 집중거주지역 기초인프라 조성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1억5000만원이 투입되면서 야외 공연장과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