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회 완주군의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윤수봉 의원(삼례·이서)은 5분 발언을 통해 전북 혁신도시에 추진 중인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과거 전라북도는 명실공히 출판문화의 선도지역이었다. 문화적, 역사적으로 출판생태계가 탄탄하게 구축되어 있는 곳인 전북 혁신도시야말로 호남권 출판 클러스터의 최적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의원은 또 “완주군은 전북 혁신도시의 중심지이고, 군 단위로는 전국 최고의 도서관을 보유한 지역이며, 10만 권의 중고서적이 구비된 헌책방과 책 박물관 등이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내외적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다”고도 했다.
그는 “2015년 8월 출판분야의 유일한 공공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해온 것은 향후 전북이 출판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산업적 가치가 반영된 결과일 것”이라며 “호남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가 완주 혁신도시에 조성된다면 전북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은 물론, 낙후된 전라북도 지역경제와 장기불황에 휩싸인 전국 출판산업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