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피고 지고' 展] 분홍산수

이우성(1983~ ), 천 위에 아크릭 과슈, 310×570cm, 2018.

부감법으로 광활한 풍광을 담고 있다. 시간과 공간을 가로지르며 기억과 경험을 매개하는 집단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각 이미지는 전시 공간을 수직적, 수평적으로 가로지르며 이우성의 다른 작업 옆에서 사각 프레임 너머로 의미를 확장하거나 혹은 다른 미술가의 작업과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이우성은 둥둥 오리배,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등의 주제로 개인전을 했으며, 우리는 모두 집을 떠난다, 아직 살아 있다 등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이문수 (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