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문정훈)과 KBS 전주방송총국(총국장 이재강)은 지난 5일 전북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KBS 전주방송총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MOU에는 문정훈 공장장과 이재강 총국장, 양측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협의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사회공헌기금과 회사 내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해 전북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고, KBS 전주방송총국은 방송을 통해 이를 적극 홍보,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이날 첫 협력사업으로 진안군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이동식 카페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진안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중형버스 카운티를 이동식카페로 개조하는데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KBS는 장애인들이 해당 이동식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홀로서기에 성공해 나가는 과정을 감동적인 영상으로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