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난 여름부터 폭염으로 인한 영향예보까지 전해주는 ‘폭염영향예보’ 서비스를 정식 시행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특징상 국지적인 위험기상이 이어지는 만큼 시·군 단위의 분야별로 차별화된 폭염 위험수준과 영향정보를 제공해 지역에 따라 폭염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함이다.
또한 과거 폭염 피해사례와 지역 환경을 고려해 보건, 축산업, 수산양식, 농업, 산업, 교통 등 사회·경제적 영향을 차별화한 정보를 제공된다.
우리지역의 폭염영향예보는 ‘관심’ 단계이지만, 온열질환에 취약한 영유아나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30분 간격으로 쉬면서 야외활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산업분야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마련해 작업자들이 충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해야겠다.
축산업분야에서는 폭염에 취약한 가금류나 돼지의 축사 온도를 조절하고 방역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