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정길수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신영대 위원장)는 지난 7일 시의원 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과 부의장에 각각 단독 등록한 정길수, 김영일 시의원을 투표없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경선에 따른 과열을 막기 위한 것인데 이날 군산지역위원회의 합의 추대에 따라 오는 29일 군산시의회 본회의 전체회의에서 후반기 의장단이 공식적으로 구성된다.
신영대 민주당 군산위원장은 “코로나19 등의 국난 극복과 산업·경제 위기 등 군산 지역의 위기 극복이 필요한 상황에서 민주당의 의장단 후보 합의추대는 시의원들의 화합과 단합의 결과”라며 “이와 같은 모습이 계속되어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와 군산시의회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