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균상, 모교 전주영생고에 장학금 기부

지난 5일 배우 윤균상 씨 아버지와 동생, 교직원 및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우 윤균상 씨가 지난 5일 모교인 전주영생고등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생고 제49회 졸업생인 윤균상 씨는 지난 2018년부터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부했다. 2018년 2명에게 400만원, 2019년에는 4명에게 800만원, 올해는 6명의 후배들에게 12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윤 씨를 대신해 아버지와 동생이 참석했으며 장학금 수혜자에 대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꾸준한 지원과 지속적인 만남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이장훈 영생고 교장은 “모교 후배를 위해를 위해 이렇게 장학금을 준 윤균상 졸업생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원된 장학금이 아이들의 미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