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대규모 아파트와 공공기관이 몰려 있는 혁신도시에 미세먼지를 줄이고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한다.
시는 올 연말까지 국비 12억5000만원 등 총 25억원을 투입해 혁신도시 내 2.5㏊의 완충녹지와 공원, 공공기관 유휴부지에 미세먼지를 줄이는데 효과적인 수목을 식재한다.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에 쾌적한 녹색환경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거주환경을 개선해주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도시 숲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다울마당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조성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효과성 높은 미세먼지 저감숲을 조성해 혁신도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