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형 재난기본소득의 최종 수령자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미지급된 예산의 활용 모색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선정 보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의신청·추가 심의를 완료해 5239명이 추가로 선정됐다.
총 신청자 5만 1626명 중 4만 1020명이 최종 선정됐다. 지급 예산은 216억 1754만 원이다. 당초 시가 5만 명을 예측하고 편성했던 예산 263억 5000만 원중 47억여 원이 남게됐다.
전주형 재난기본소득 2차 선정 여부 등 예산 활용 방식에 대한 궁금증이 나오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남은 예산에 대해 내부적으로 확정된 방안은 없다”면서도, “코로나19 사태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책으로 활용할 것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