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제로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0일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익산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관내 186개소 어린이집의 통학버스 247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안전점검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익산경찰서, 차량등록사업소 등과의 합동 점검반 구성을 통해 실시된 안전점검으로 시가 보유한 어린이 통학버스 현황과 통학버스정보시스템 입력 자료를 경찰에 신고된 자료와 일일히 대조해 가며 이뤄졌다.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종합보험 가입 여부,안전교육 이수 여부,구조장치 안전여부(하차확인장치 미설치 및 좌석안전띠 결함) 등 통학버스 안전관리 상태가 집중 점검됐다.
아울러 합동점검반은 이날 안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신고 접수 조치했고,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정비 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언제 발생할지 모를 어린이 통학차량 불안전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보육 환경이 조성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대한 하차확인장치를 전부 설치 ·완료토록 했으며,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 마다 설치·작동·불법개조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