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동, 민·관 합동 이불세탁 봉사

10일 익산시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스빌 아파트 주차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익산시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변명숙·박영옥)는 10일 한스빌 아파트 주차장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이불세탁 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민·관 합동 이불세탁 봉사활동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대한적십자사도 함께 한 이날의 봉사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회, 자율방범대, 적십자봉사회, 민들레봉사단, 오월회, 평목회, 번영회, 목우회 등 평화동 11개 단체 회원 50여명이 동참했고, 익산소방서 인화119안전센터는 급수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30가정을 직접 찾아 나서 수거해 온 110여채의 이불을 말끔히 세탁해 건조시킨 후 다시 집으로 배달해 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음으로써 행사 개최의 의미를 더해 줬다.

변명숙 위원장(동장)은 “처음에는 6개 단체만의 참여로 이뤄졌던 봉사가 이제는 평화동 모든 단체 참여로 확산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랑 나눔에 적극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준 봉사자들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