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4월 한 달간 완주군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발목잡는 제도개선을 위한 혁신과제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 1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건의 제안이 접수됐고, 심사를 통해 5개의 우수과제(최우수1, 우수1, 장려3)가 선정됐다.
최우수 제안은 교육아동복지과 보육지원팀에서 내놓은 ‘학교 내 병설 어린이집 운영을 통한 보육사각지대 해소’가 선정됐다. 또 우수 제안에는 행정지원과의 ‘무인민원발급기 부동산등기사항증명서 발급 서비스 신청 절차 간소화’ 제안이 뽑혔다.
완주군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제안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 협의를 통해 행정규제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박성일 군수는 “완주군 직원들은 군민이나 기업에 밀접하게 연관돼 있고, 많은 의견들을 수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규제혁신 체감도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