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화

10일 열린 완주군 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 모습.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장수군과 고창, 진안군에 이어 10일 완주군, 순창군, 군산시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소를 신규 개소했다.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도관 정비, 상수도 관망 블록화 등 시설개량을 통해 유수율을 제고하는 사업이며, 한국수자원공사는 현재 전북의 14개 시·군 중 9개 지역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개소한 완주군, 순창군, 군산시 지방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국비 포함 총 사업비 1066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사업구역 내 지방 상수도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수돗물 공급체계가 구축되고, 절감되는 유지?관리 비용을 시설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익 한국수자원공사 전북지역협력단장은 “그간 축적된 상수도 분야의 전문 기술력을 활용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며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을 통해 전북도민의 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