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여름 더위를 아름다운 재즈 곡의 기타선율로 날린다. 기타리스트 탁경주씨가 13일 전주 우진문화공간서 재즈 스탠다드 독주회를 연다.
재즈 스탠다드(Jazz Standards)는 재즈 음악가들 사이에서 널리, 일반적으로 연주되는 음악. 탁 씨는 이번 독주회에서 색소폰의 거장 소니 롤린스의 역작들이 담긴 ‘테너 매드니스’앨범 수록곡을 비롯, 스탠다드 팝으로 유명한 버니스 페트케레(Bernice Petkere)의 ‘lullaby of the leaves’, 이샴존스(Isham Jones)의 ‘there is no greater love’ 등 주옥 같은 곡들을 들려준다.
4집 앨범을 낸 탁경주 기타리스트는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디트로이트 Wayne State University 음악학사 석사과정을 밟은 후 미국 뉴욕주 Five Towns College 재즈커머셜뮤직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현재는 동의대학교 뉴미디어음악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