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진행한 제1회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마취 적정성은 심평원이 마취 관련 의료서비스 질과 환자 안전관리 수준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취약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했다.
평가지표는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명당 월 평균 마취시간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마취 중·후 정상 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 모두 13개 지표다.
전북대병원은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점수 97.5점을 받았다. 평가 병원 전체 평균은 82.2점이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환자안전을 지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