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21년까지 127억을 투입해 ‘상하면 동촌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하면 장호리 서촌마을 등 기존 하수처리구역의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기존 하수처리구역에서 발생하는 오수 35톤과 별개로 인근 미편입구역에서 추가 발생하는 오수 11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과 하수관로 11.56㎞를 설치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상하면 장호리 용두마을 등 인근 12개 마을을 하수처리구역으로 편입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역주민의 보건위생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고창 갯벌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