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에 대한 전자출입명부 어플 설치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지역 유흥시설 135개소를 대상으로 전자출입명부 어플 설치 지원에 나서고 있다.
매일 저녁 2인1조로 업소를 방문해 전자출입명부 앱을 자진 설치토록 안내하고, 이용자 QR코드 생성과 시설 관리자 QR코드 스캔 방법 등을 직접 교육하는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지난 12일 기준으로 모두 65개소 설치를 마쳤다.
특히 영업주가 고령자인 시설부터 우선 방문하는 등 전자출입명부 앱 운영의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주력하고 있다.
전자출입명부는 코로나19 확산의 방지 및 방역 조치를 위해 그간 수기로 작성했던 업소 출입자 명부를 QR코드 정보화 기술을 활용하여 만든 방문자 정보관리 시스템이다.
한편,시는 오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관리할 경우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고, 이를 어길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