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12일 전주화정초등학교(교장 장미옥) 스쿨팜 체험장에서 3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모내기와 채소 수확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조별로 친구들과 함께 마스크를 착용한 채 논을 대신한 벼상자를 활용해 양쪽 끝에서 못줄을 잡고 모를 줄에 맞춰 직접 심고 오이, 고추, 상추 등을 수확했다.
학생들이 키운 벼는 올해 11월 초에 수확해 학생들의 가래떡 및 뻥튀기 만들기 체험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재현 부본부장은 “초등학교의 개학일정에 맞추어 학생들과 함께 모를 직접 심어보고 채소도 수확하며 즐겁게 체험을 진행했다”며 “농작물을 직접 기르고 생육과정의 관찰을 통해 농부의 땀이 스민 농업의 소중한 가치가 어린 학생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