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이식 낫과 호신용 가스총으로 피해자를 위협하고 차량을 빼앗아 달아난 50대가 구속됐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피해자 소유의 고급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A씨(57·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께 우아동에서 범행을 저질렀다. 평소 안면이 있던 피해자의 차량 안에서 미리 준비해 간 접이식 낫으로 피해자를 위협하고 호신용 가스총을 분사했다. 이에 피해자가 놀라 잠깐 차에서 내리자 차를 몰고 도주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