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전국 TOP10 가요쇼’가 오는 28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 가요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명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뿐만 아니라 출연가수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인생사 트로트’를 비롯해 젊은 트로트스타 공연 등 다채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온라인 예매만 진행되며 ‘1인 1석 온라인 예약’ 및 ‘한 칸 띄워 앉기 좌석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관객의 안전을 위해 그동안 군산시는 1월 녹화 이후 공연을 연기해왔다.
그러나 공연 개최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성원과 요청에 따라 공연을 재개하기로 했다.
6월 녹화는 28일 오후 1시30분(1회차), 오후 7시30분(2회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7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사전 예매만 이뤄진다.
사전 온라인 예매자만 공연장 일원에 출입할 수 있고, 미수령 티켓에 대한 대기표를 별도로 배부하지 않을 예정이다.
두양수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 조심스러운 부분은 있지만 많은 분들이 열망한 만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전국 TOP10 가요쇼’는 9개 민영방송이 주최하고 ㈜전주방송에서 주관하는 성인가요 프로그램으로, 9월까지 월 1회씩 진행되며, 전국 9개 민영방송에서 매주 토요일 10시 5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