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 할 수 있도록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시는 생태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문화를 확산시키고, 사고 시 치명적인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전주고 등 자전거 시범학교로 지정된 26개의 중·고등학교 학생 500명에게 자전거 안전용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지원한 안전용품은 안전성과 착용감이 우수하면서 항균 및 통기성이 좋고 가벼운 헬멧 450개와 안장가방 50개 등이다.
시는 자전거 안전용품 지원을 통해 등·하교 시 학생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돕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자전거 판매용품점의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수 자전거정책과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기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합한 자전거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