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청년지원센터 ‘청정지대’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생산품을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캠페인을 추진하며 행복한 지역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정읍을 사랑하는 청년들이 모인 청정지대는 5월부터 로컬방위대를 자임하고 매월1회 이상 농촌 마을을 방문해 로컬소비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지난5월 칠보면 상일마을, 이달 15일 태인면 원거산마을에서 실시했다.
특히 지역 곳곳의 농가를 방문해 노동력을 제공하고 수확이 끝나면 받은 수확물을 지역 내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청정지대 백정록 센터장은 “청년들이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 수확물로 또다른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통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3월 개소한 청정지대는 지역 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취업·창업 교육 및 알림서비스 △청년안전지대구축 △청년문화 활성화 사업 등 각종 커뮤니티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