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대장 소준관)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교통안전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18일부터 24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되는 점검에서는 국지성 집중호우시 낙석 및 토사 유출이 우려되는 익산장수고속도로 소양~장수 구간 주요 절개지의 안전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강풍 발생시 낙엽 등의 이물질로 인해 배수로 막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순천완주선 상관~임실구간 터널 입·출구부의 배수로 정비 상태를 집중 점검하고 보완·개선할 예정이다.
소준관 9지구대장은 “고속도로상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도로침수, 붕괴, 낙석 등의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운전자는 집중호우시 차량 속도를 상당량 감속하고 전방 상황을 예의주시해 교통사고 발생을 방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