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장 공보수석비서관에 익산 출신인 한민수 전 국회 대변인(51)이 임명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최근 한 전 대변인을 공보수석비서관으로 임명했다. 공보수석은 20대 국회 대변인 직의 명칭을 바꾼 자리다.
한 공보수석은 18일 전북일보와 통화에서 “공보수석 본연의 임무는 언론과 소통하는 일”이라며 “국회의장께서 여야 정치권의 이견을 조율하는 모습과 의정철학 방침이 잘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익산 출신인 한 공보수석은 남성고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국민일보에서 정치부장·산업부장·외교안보국제부장·문화체육부장, 논설위원을 거쳤다.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신문방송학과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국회의장 대변인을 지냈다.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과 남성고 동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