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는 “남원의용소방대연합회 430여 명을 대상으로 20일에 걸쳐 역량 강화 및 유사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생명줄 완강기 체험 교육’ 및 ‘소소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광주에서는 모텔 화재가 발생했으나 간이 완강기가 설치됐음에도 사용하지 못하고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생명줄 완강기’교육을 진행하고 사용법 홍보를 유도했다.
이번 교육은 완강기의 구조부터 원리까지 실사용 체험을 통한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심정지 환자의 최초 목격자의 중요성을 강조한 심폐소생술 및 여름철 화상 처치법 등 ‘소소심+’도 진행됐다.
현재근, 이미숙 남원의용소방연합회대장은 “정기 교육을 통해 남원의용소방대가 지역 안전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남원의용소방연합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