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이 5월12일부터 한달동안 관내 농업인조합원 7000명에게 육묘 11만 상자를 공급하여 호평을 받고있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공동육묘장은 3868㎡(1170평) 규모로, 수도작 농가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진산동과 덕천면 두 곳에 육묘장을 운영하고 있다.
우량품종의 볍씨를 자동화된 공정을 통해 균일하고 건강하게 기르는데, 이앙 시기나 수확시기의 조절로 일괄수매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생산단지별로 품종을 통일해 쌀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정읍농협 직원들이 생산하여 공급한 11만상자의 육묘는 360ha(110만평)의 면적에 모내기를 실시할 수 있다.
유남영 조합장은 “공동육묘는 노동력 절감과 생산비 절감뿐만 아니라 고품질 쌀 생산에 효과가 뛰어나 신청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농촌인구의 고령화를 감안해 농업 경영비를 감소시키는 지원책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