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22일부터 8월 7일까지 ‘2021년도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주민 등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안 대상 사업은 학교교육과정 지원 사업과 학교내 폭력예방 및 학교문화 개선 사업, 학생복지 및 시설활용 사업, 학생인권 신장 사업 등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교육예산 사업(학교회계 집행 사업) 등이다.
다만 Δ단순 교육시설 및 시설설비 지원 예산사업 Δ투자효과가 공익보다는 일부단체·개인에 국한되는 사업 Δ단순한 행사지원비, 단체사업비 지원 등을 위한 사업 Δ사적 이익을 위한 사업 Δ사업비가 제한 한도액(1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전북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우편·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예비심사와 9월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대상사업 40여 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최대 15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참여 제안사업은 예산편성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높이고,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면서 “교육예산 사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