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유아 숲 체험원’ 본격 운영

정읍 ‘유아 숲 체험원’

정읍시 초산동 정읍사공원 일원에 조성된 ‘유아 숲 체험원’이 최근 개장하여 아이들의 정서적 교육과 건강한 성장이 기대된다.

‘유아 숲 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시설이다.

초등학교 취학 전 유아들이 숲을 통해 마음껏 뛰어놀며 만지고 보고 느끼는 등 오감을 통해 유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숲 놀이터다.

현재 전북지역에는 총 10개소가 운영 중이며, 정읍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유아 숲 체험원은 숲속 단풍나무와 소나무 등을 활용한 체험공간과 통나무다리 건너기, 네트 오르기 등으로 모험심과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숲에 사는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고 숲 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의 장을 만들었다.

올해 11월까지 2명의 산림교육 전문가가 매달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6월 프로그램은 숲속 자연물을 이용한 ‘가족 얼굴 꾸미기’로 진행된다.

시 산림녹지과는 지난 2월 모집을 완료한 정기반 외에 수시반도 운영해 지역 내·외 더 많은 유아들이 숲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