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송지용 부의장이 선출됐다.
민주당 전북도의회 성경찬 원내대표는 22일 제2차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후보 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이날 의장 후보로는 강용구·한완수·최훈열·송지용 의원 등 4명이 경합을 벌였다.
이날 투표는 1, 2차 투표에 이어 최종 결선투표 후보로 올라간 송지용 부의장이 21표를 얻어 당선됐다. 2위에 머므른 한완수 부의장은 14표에 그쳤다.
이날 도의회 민주당 의장 대표후보로 선출된 송 의원은 오는 26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전체 표결을 통해 후반기 의장으로 추대된다.
전북도의회 의원 정수는 39명으로 이 가운데 36명이 민주당 소속 의원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날 선출된 송 부의장이 차기 전반기 의장으로 확정된 것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