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이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대상으로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범 실시대상으로 선정되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회 운영에 본격 나설수 있는 발판을 확보하게 된다.
즉, 주민자치회를 통해 자치의 의미가 한단계 더 강화 되는 셈이다.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활동을 지원하는 주민의 대표조직으로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다양한 지역의 현안, 의제 등을 주민총회 등을 통해 결정하고 실행하는 기구이다.
익산시는 지난 1월 주민자치회 시범 실시를 위한 사전 작업으로 ‘익산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 주도의 사업들이 많고 위원회와 각종 협의회 등도 다양하며 주민들의 참여도와 추진의지가 높은 영등1동을 시범 실시 대상으로 선정해 행안부에 최종 승인을 신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자치회가 본연의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에서도 주민자치 활성화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