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사단은 23일 남원시 금지면에서 육군 인사사령관, 35사단장, 남원시장, 동부보훈지청장, 남원시의장,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나라사랑 보금자리’ 행사를 가졌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행사는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임대주택 입주를 지원하는 육군 차원에서 추진하는 활동이다.
이번 행사로 새 보금자리를 얻은 배용춘 참전용사는 지난 1952년 1월 입대해 1952년 11월부터 53년 7월까지 방위군 소속(당시 상병)으로 지리산토벌 작전에 참전했고 이후 1957년 3월 10일 하사로 전역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는 참전유공자 열 분께 그들의 삶을 담은 존영액자 증정행사와 무공훈장 수여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배용춘 옹은 “3개월에 걸쳐 헌신적으로 고생해준 35사단 장병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6·25 참전에 대한 큰 보람을 느끼며 육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