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2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에서 입국한 40대 남성으로, 14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진행한 최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정읍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가 지난 23일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6월 10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A씨는 해외입국자 관리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중이었다.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지나, 24일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A씨는 전북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보건당국은 A씨가 자가격리 중이었다는 점과 검체 검사 결과에서 바이러스 반응이 낮게 나온 점 등을 근거로 확산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