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광모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장은 23일 인구감소 문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고 인구 관련 각종 시책 추진에 함께 노력하기 위한 인구늘리기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원광학원, 9월 익산시사회복지협의회, 11월 익산 소재 군부대에 이은 인구늘리기 네번째 릴레이 협약체결이다.
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인구 관련 인식 전환 인구교육 및 인구정책 홍보, 인구늘리기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발굴,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의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소속 직원과 가족 인구 늘리기 실천 운동 확산, 익산에 거주하는 소속 직원과 가족 바른 주소 갖기 전개,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사내 분위기 조성, 시 인구 관련 시책사업 적극 추진 등을 약속했다.
김광모 전북본부장은 “익산 인구가 늘어나야 철도 이용률도 높아지며 전반적으로 경기가 살아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므로 익산시의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철도 도시인 익산시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는 상생 협력 관계이므로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전북본부가 도움을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교육기관, 여성단체, 기업체 등과 계속해서 인구늘리기 릴레이 실천협약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인구늘리기 범시민운동 차원에서 지역 기관·단체·기업들과의 잇단 실천협약 체결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