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눈과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동화집 <아기 다람쥐의 외출> (기획출판 반딧불)이 나왔다. 아기>
이 책의 저자인 노은정 작가는 “나의 동화를 읽는 어린이들을 동화 세계로 초대해 그 세계를 상기하면서 근본적인 성찰을 통해 어린이들의 가슴이 날마다 조금씩 조금씩 커나가길 바란다”며 “어른 독자들도 잠시나마 동심에 젖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동화집에는 5편의 단편과 1편의 중편이 실렸다. 단편동화 ‘아기 다람쥐의 외출’, ‘분홍 꽃의 비밀’, ‘은방울꽃’, ‘숲속 이야기’, ‘돌아온 아빠’와 중편동화 ‘구사발의 설화’가 새봄이 오는 길목, 성장을 위한 발돋움을 한다.
이 이야기 속에 담긴 기쁨, 슬픔, 사랑, 즐거움 등 수많은 감정은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한다. 노은정 작가는 이 이야기를 통해 미래를 열 희망의 꿈나무들에게 응원을 더한다.
안도 아동문학평론가는 “노은정의 동화는 일상에서 익숙하게 본 대부분의 동화에 나타난 캐릭터와는 완전 다르다”며 “주인공의 역할과 기능을 통해서 하나씩 배우며 진정한 사랑을 형성해가는 과정이 진한 여운을 남긴다”고 평했다.
아동문학가이자 수필가인 노은정 작가는 전북문인협회, 전북아동문학회, 동심문학회, 한국아동문학회, 행촌수필문학회, 영·호남수필문학회 전북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아동문학회 이사, 한우리 논술 교습소 원장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