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베스틸서 공사하던 대전 거주자 코로나19 ‘양성’

군산 세아베스틸에서 공사를 하던 외부업체 직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산시와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직원은 대전 거주자로, 지난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세아베스틸 내 스팀보일러 교환 작업을 했다.

그는 이날 회사 내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했으며 이후 증상이 나타나 조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거주지 대전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다음날 27일 오후 5시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세아베스틸 직원과 식당 배식담당자 등 밀접촉자 2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그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아베스틸은 28일 폐쇄한 상태로 상황을 지켜본 후 29일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