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역 먹거리 현황 빅데이터 구축한다

지난 25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생산·소비·유통 등 통계 시스템 개발

지난 25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먹거리 현황 빅데이터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김제시가 지역 먹거리 현황을 빅데이터로 만든다. 김제 푸드플랜 실행과 맞춤형 농정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25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먹거리 현황 빅데이터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먹거리 현황 빅데이터 구축은 지역 먹거리의 생산·소비·유통·재활용 등 모든 영역에 대한 종합 통계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용역 개요, 용역 착수보고, 지역농업통계시스템 시연,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의 주요 목표는 △농·축산업 현장조사 요원 교육 △데이터 유효성 검증 △먹거리 현황 종합분석과 이를 반영한 지역농업통계시스템 구축 등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와 농산물 기획생산 체계 구축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 소득증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농정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