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이 지난 26일 박성일 군수, 최등원 의장, 강신영 읍장,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사업비 120억 원이 투입되는 용진 행정복지센터는 용진읍 용흥리 819번지 일원 1만1146㎡ 부지에 연면적 2990㎡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되며 오는 2022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 용진읍 보건지소가 들어서고 지상 2층에는 작은도서관,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등이 위치한다. 지상 3층에는 대회의실과 다목적실이 들어선다.
기공식에서 박성일 군수는 “주민들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고, 또 문화와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주민 중심의 장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신축 부지 매입에 불응한 일부 토지주와 토지 매매가격 합의에 실패, 결국 지난 1월 전라북도에 토지수용 재결을 신청했고, 지난 6월1일 토지수용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