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웅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전주시 동물복지 총괄자문관으로 위촉됐다.
전주시는 동물복지 정책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실정에 맞게 추진하기 위해 임 교수를 자문관으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대 동물질병진단 센터장을 지낸 임채웅 동물복지 총괄자문관은 국립공원 종 복원 사업, 멸종위기 포유류 증식사업 등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기획, 제안해온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임 동물복지 총괄자문관은 주 1일 비상근직 2년간 근무하게 되며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전략 제시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유기동물 및 길고양이 보호 방안 제시 △전주생태동물원 역할 정립 및 시설환경 개선 자문 등 전주시 동물복지 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한다.
임채웅 총괄자문관은 “동물과의 공존을 통한 생명의 가치와 존엄에 대해 철학을 갖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에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