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백순기)이 지난 26일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자녀 언어발달 지도 및 부모와 자녀와의 효과적 소통’을 주제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아이나래 신경정신과 최윤미 언어치료사가 강사로 나서 △영유아 언어발달 특성과 지도 △언어 발달 시기 상호작용의 중요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스마트폰 등의 미디어와 언어발달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공단은 가족친화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 운영하고, 배우자 출산휴가를 10일로 확대했으며, 남성 육아 휴직기간도 2년으로 연장했다. 또 집중근무시간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공단은 지난해 여성가족부로부터 2022년까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제는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